치매 초기증상 8가지 바로알기
치매 초기증상 8가지는 치매 여부와 직결될수도 있는 중요한 증상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치매 초기증상 8가지에 해당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마지막에 알려드릴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점수가 높게 나온다면 역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1. 기억력 저하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바로 기억력 저하인데요,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거의 모두 기억력 저하를 앓고 있었다는 전문가의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징을 확인해보면 최근 일을 잊어버리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이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은 어떤 사건을 기억할 때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기 전 해마에 기억이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치매를 앓기 시작한다면 뇌에 노폐물이 생겨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이에 따라 해마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기 전 기억이 사라져 버립니다.
이를 우리는 기억력 저하로 부르게 되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단기 기억력 저하가 되겠습니다. 치매 초기때문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 부분은 잘 기억이 나지만 중기 후기로 넘어갈수록 장기 기억에 저장돼있던 정보도 점차 사라집니다.
2. 일상생활능력 저하
두 번째로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됩니다. 해마에서 잠깐씩 꺼내 쓰던 기억이 사라지기 때문에 금방 유튜브를 보며 익혔던 요리법을 까먹거나 알고 있던 길을 잃는 등의 영향이 나타나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치매 초기 증상을 앓는 분들은 대부분 노트를 들고다니며 그때 그때 사건을 기록하며 일상생활을 하시곤합니다.
3. 판단력 저하
치매를 앓는 환자분들은 판단력이 종종 저하되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금전과 관련된 관리 능력이 저하되거나 상황과 장소에 맞지 않는 옷을 착용한다는 등의 판단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주변에 치매를 앓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주의 깊게 살펴주시고 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야합니다.
4. 시간 및 공간 인식 장애
다음으로 시간과 공간 인식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요일이나 날짜를 헷갈리는 것이고, 본인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정보 처리 장애 발생
그 다음으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는 머릿속에서 정보들이 잘못 처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을 노란색이라고 한다던가, 물체의 크기가 정말 큰데 작다고 말하는 등의 정보 처리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읽기, 쓰기, 운동 능력이 크게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6. 대화 어려움
치매를 앓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대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 자체를 잃어버려 원하는 의견을 표출하지 못해 성질을 부리는 경우도 있고 말 자체를 이어가기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언어 능력의 저하는 치매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입니다.
7. 물건을 잃어버린다
다음으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해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금방 침대에 두고 온 물건도 뒤돌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건이 자주 없어집니다. 또한 본인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들고있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으신 분들에겐 중요한 물건은 몸에 달고 다닐 수 있도록 버클 같은것을 다는것이 좋습니다.
8. 기분 변화 및 성격 변화
치매 환자분들은 기분 변화가 정말 심하고 이에 따라 성격도 변화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침착했던 분도 기억이 잘 나지않으면 화를 내거나 반대로 활발했던 분들은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치매 진행 속도도 더뎌질 것이고, 환자분이 상처도 덜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우리는 앞으로 치매 치료 물질이 완벽히 개발될때까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야합니다. 다음 시간엔 치매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댓글